2016년 가을 체육대회 2016년 10월 22일 오후, 행사 이름 그대로 재학생, 졸업생을 비롯한 원우 가족들이 함께 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체육관 여기저기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모두의 얼굴에는 설레임이 가득하였습니다. 원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빨강, 노랑, 보라, 녹색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육대회의 꽃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단체 게임!! 그 중 ‘여왕 닭싸움’은 어른, 어린이가 함께하는 종목으로 본인 팀의 여왕 닭을 지키고, 상대팀 여왕 닭을 쓰러뜨리면 이기는 게임으로 모두 한발을 잡고 닭으로 변신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닭다리를 한 아이들이 어찌나 빠른고 날렵한지요, 아이들이 이렇게 무섭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MOT 가족 중에는 미취학 아이들도 있었지요,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색 판 뒤집기’ 게임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4개의 팀이 2개로 연합하여 각각의 팀에 색깔을 지정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흩어져있는 색 판의 색깔을 자신의 팀 색깔로 더 많이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흥미진진하던지.. 모두가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였습니다. 이번 체육대회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체육대회 후, 곤자가에서 진행된 화합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응원하고, 땀 흘린 교수님을 포함한 모든 MOT 식구들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좋은 말씀과 더불어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준 원우회 임원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운의 번호 추첨 시간!! 모두 본인의 이름표에 써있는 번호가 불러지길 기다리는 짜릿함도 즐거웠습니다.
이번 체육대회 & 화합의 시간은 MOT 원우와 가족 모두 한 마음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한번 서강 MOT인은 영원한 서강 MOT인임을 뜨겁고 뿌듯하게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ditor : 6.5기 홍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