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MOT 제2회 총동문 등산대회 2017년 4월 23일, 벚꽃의 향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봄날의 서울대공원에서 서강MOT 동문, 가족, 교수님들이 함께 모여 트랙킹 코스를 돌며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강대의 상징인 주홍색 옷을 모두 맞춰 입고 멋들어지게 단체 샷을 남긴 후, 복잡한 경내를 벗어나 아기자기한 산책로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초록 새싹들이 기지개를 켠 숲 속 길을 걷자 학업과 업무로 인해 쌓였던 피로가 금새 풀리는듯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동문들의 참여가 많았는데 트랙킹 하는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한층 더 고조된 분위기에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보물찾기 시간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설레는 마음으로 보물도 찾고 추억도 쌓았습니다. 길가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낼 때마다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열심히 보물을 찾느라 예정보다 늦어진 시간에 부랴부랴 식사장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는 길에 하마도 보고 기린도 보면서 추억이란 앨범에 사진 한장씩 더 담아 두었습니다. 식당에 도착해서는 맛있는 오리백숙을 먹었습니다. 동문들이 서로 모여 학교 소식과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며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다시한번 끈끈한 동문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자리를 빛낸 교수님들을 대표하여 반장식 원장님께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준 총동문회에 감사를 표하며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서강대 MOT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하셨습니다. 총동문회를 대표하여 이기배 동문회장님은 행사에 생각보다 많은 가족단위 원우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후기 신입생 모집에 역량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총동문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7기의 경우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시험에 대한 짐을 놓고 선후배 동기들과 마음껏 즐길수있는 시간이여서 좋았습니다. 기대보다 더 화목하고 즐거웠던 산행이었기에 다음행사땐 더 많은 원우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ditor : 7기 박진호
등록날짜
:
2017년 05월 02일
VIEW
:
1,232
만족도
:
미평가
URL
:
http://sgmot.ecatalog.kr/20170502_194828
서강대 MOT 타임즈는 원우들이 직접 만드는 매체이므로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다를수 있습니다.